“Where I Belong” 하임텍스틸에서 선공개한 20/21 트렌드는?
2020년 하임텍스틸 트레이드 페어(Heimtextil Trade Fair, 2020. 1.7~1.10)에서 발표할 20/21 트렌드의 내용이 선공개 되었다. 이번 트렌드는 다층적인 아이덴티티(Multi-Layered Identity)와 다연결된 세계(Interwoven World)를 중점적인 내용으로 담고 있다. “Where I Belong(내가 속한 곳)”으로 명명된 이번 주제는 모든 정체성이 경험이고, 모든 경험이 지역적(Local)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크게 다섯 가지의 테마로 설명된다.
1. Maximum Glam 은 기술적인 면모와 맥시멀리즘의 결합으로, 획일화를 거부하는 트렌드이다. 텍스처들은 Dynamic Surface Effects와 3D Decoration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들이며, 콜라주와 병치된 패턴(Juxtaposed Patterns)을 이용하여 다양성을 극대화한다.
2. Pure Spiritual은 현대 사회의 불확실성에서 균형을 잡고자 하는 트렌드이다. 기술을 통해 발전을 이루고, 자연에서 스트레스를 회복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텍스타일은 화려한 장식이나 패턴을 배제한 채, 자연을 옮긴 듯한 오가닉 원료와 인공 원료를 결합한다.
3. Active Urban 실용적인 퍼포먼스를 우선하면서도 재생가능성과 미관을 중시한다.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서 3D Visuals, Monochromatic Materials, 심플한 색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강한 형태를 만들어낸다. 재활용된 재료들과 알갱이처럼 변한 구성물(Granulated Composites)이 이용되고, 오버패딩 텍스타일(Over-Padded Textiles)과 레이저 컷 포미 텍스처(Laser-Cut Foamy Texture)를 메시업 시킨다.
4. Heritage Lux 는 세계적인 유산을 재구성하는 트렌드이다. 역사적 디테일을 보존하면서도 몇 세기 전 건축 양식들과 컨템퍼러리한 요소를 접목시킨다. 텍스타일은 먼 과거를 참조하면서 센슈얼한 무드를 담는다. 손으로 주름을 잡아 볼륨을 갖춘 투명한 직물(Diaphanous Fabrics With Hand-Plisse Volumes), 장식적인 패턴들과 화려한 표면 표현 (Alluring Surface Enhancements)등이 해당한다.
5. Multi-Local은 과도기적이고, 세계화되고 있는 현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 중동 , 아프리카 국가 등에서 볼 수 있는 토착적인 요소를 활용한다. 텍스타일은 라피아(Raffia), 면, Cane 등으로 만들어진 로우(Raw)한 투톤 패턴들과, 오가닉한 느낌의 표면 등을 이용하며, 수공예적인 요소가 나타난다.
▲Trend Theme 1: Maximum glam
‘more is more’, 기술적, 획일성 거부
▲Trend Theme 2: Pure Spiritual
균형, 자연의 모방
▲Trend Theme 3: Active Urban
실용주의, 재생가능성, 미관
▲Trend Theme 4 Heritage Lux
과거에 대한 참조, 현실의 접목, 화려한 표면
▲Trend Theme 5: Multi-local
수공예, 토속적, 기하/추상적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