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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ESCENT IN DARK”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NEON POINT ! 그래픽 아티스트 프레프(Pref)와의 협업으로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된 펜디의 ‘Roma Amor’ 컬렉션 영상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펜디(FENDI)가 프레프(Pref)라고 알려진 영국의 스트릿 아티스트 피터 프레핑턴(Peter Preffington)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다. 펜디의 이번 ‘Roma Amor’ 컬렉션은 스트릿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펜디의 아이코닉한 로고를 ‘팝(POP)’한 네온 악센트가 돋보이는 현대적인 감성의 스트릿 무드로 보여주었다.

이번 컬렉션의 로고작업을 함께한 프레프(Pref)는 비비드한 컬러감의 다양한 서체에 독특한 오버랩 기법을 적용한 멀티레이어 3D 그래피티로 유명한 아티스트로써 이번 컬렉션에서 평행육면체(Parallelepiped) 형태와 멀티컬러 웨이브(Multicolour Wave)의 두 가지 형태로 3D 로고를 펜디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패턴 위에 배치해 펜디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그래피티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시각적인 착시를 일으키는 평행육면체 형태의 로고 플레이 프린트를 크롭 아노락, 윈드브레이커, 봄버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의 전면에 사용했으며, 레인보우에서 영감을 받아 ‘Roma Amor’에 네온 레인보우 컬러의 그래피티 웨이브(Graffiti Wave)를 과감하게 사용하며 트렌디한 감각으로 Z세대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샌들, 운동화 아이템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드러운 Lycra(라이크라, 신축성이 좋은 인조 섬유)를 사용했고, 그래픽 모티브와 네온 컬러을 사용해 트렌디한 감성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영상은 마치 아쿠아 필터를 씌운 듯한 배경 컬러에 네온 그린, 네온 핑크가 빛을 발하는 것처럼 표현되었으며 몽환적인 누아르 감성의 배경음악이 더해져 감각적인 무드로 표현되었다.

이번 달 8일 펜디는 새로운 컬렉션을 서울의 롯데 에비뉴엘 본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달 중순 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김혜라 해외명품 부문장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로 한 것은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대변한다.”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 영상은 대중적인 작업을 하는 스트릿 아티스트와 전통 헤리티지 브랜드 펜디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CFG의 20SS 트렌드 세미나에서 언급한 어둠 안에서도 빛을 발하는 야광색조 컬러 웨이의 묘미를 찾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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