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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TREND Preview!

2020 Spring Summer

SPORT TREND Preview!

“Hypnotic Dream” - Première Vision 2020 S/S 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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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소재 전시회인 PremièreVision의 2020 S/S 시즌 인스피레이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움직임 표현으로 유명한 예술감독 데솔리나 수터(Desolina Suter)는 이번 시즌 Première Vision 팀과 협업하여 낙관적인 분위기와 이미지를 시즌 컨셉으로 제시, 물질의 근본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심미적이고 몽환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수중, 공중, 지상’을 넘나드는 공간 속에서 모델들의 바디랭귀지와 몸짓이 배경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왜곡 및 오버랩 기법을 통해 환상적인 무드로 표현되었다.

첫 번째 씬(Scene)에서는 샤이니(Shiny)한 질감의 표현이 화면을 지배하며 마치 ‘수중’을 넘나드는 듯한 신비로움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주목되는 글리터한 표현의 쉬머(Shimmer)컬러 메이크업을 한 모델의 페이스(Face)를 클로즈업한 화면 위로 글로시(Glossy)한 소재를 레이어링해 판타지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빛과 왜곡을 이용한 과장된 화면 연출과 빠른 컷 장면 기법으로 시각적인 심미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공중’을 주제로 하였으며 브라이트(Bright)한 컬러감으로 낙관적인 무드를 보여주었다. 마치 놀이를 하는 듯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옐로우 컬러의 풍선이 무중력 상태를 유영하는 듯한 연출로 ‘공중’ 공간 속의 에어리(Airy)함을 표현했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심미주의를 꿈꾸는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핑크 컬러로 채워진 화면 속에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몸짓을 클로즈업해 보여주며 보는 이의 시각적인 궁금증을 유발하였고, 이어지는 더스티 그린(Dusty Green) 컬러의 화면에서 모델의 바디랭귀지를 보여주며 말하는 것보다 즉각적으로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심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안했다.

세 번째 화면에서는 모델의 몸짓 위로 유동적이고 판타지한 무드의 원색 컬러조합이 돋보이는 영상을 오버랩 함으로써 바디랭귀지를 따라 일렁이는 듯한 효과를 통해 최면의 꿈 속을 넘나들며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 테마에서는 ‘RED SEDUCTION’이라는 주제로 레더 소재의 의상과 독특한 형태의 글러브를 착용한 모델이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손동작과 같은 몽환적이고 시적인 표현으로 심미성의 새로운 임팩트(Impact)를 제시했다.

감각적인 컬러 및 소재 표현이 돋보이는 각 테마들은 ‘수중, 공중, 지상’을 넘나들며 심미적인 교차점을 찾는 여정으로써, 새로운 심미주의로 열게 되는 ‘낙관적인 관점의 신기원(Optimistic New Era)’을 꿈꾸는 듯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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