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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Fly”

1920FW 스포츠 트렌드 Preview!

한 차원 다른, 새로운 영역에서의 비상(飛上)

2020년을 직전에 둔 1920FW 시즌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우주를 자유롭게 오가는 공상과학영화 속 미래의 모습을 닮아있을까?

나이키에서는 마치 또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달리며 비상하는 듯한 모습의 감각적인 ‘We Fly’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제안했다.

영상의 배경인 캘리포니아의 광활한 사막과 기하학적인 모습의 조형물들은 마치 화성에서의 생존을 다룬 영화 ‘마션’ 처럼 새로운 행성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기존의 우주나 행성의 묘사와 다른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사막의 모습은 우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케냐의 엘리트 마라토너들과 영국의 장거리 육상선수인 모 패라(Mo Farah) 등 여성 9명이 등장하는 이 영상은 동양인 흑인 등 다양한 인종, 직업과 장애 여부에 관계없는 다양성의 포용과, 극한의 환경에서 달리며 각자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한계를 깨고 나아가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미국의 유명 여성 래퍼 앤젤 헤이즈(Angel Haze)의 ‘A Tribe Called Red’의 노랫말과 영상 속 주인공 중 한명인 뮤지션이자 모델 Varsha Thapa의 “If I can run, I can fly “라는 말은,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의 인식의 전환과, 그들이 직면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이야기하며 영상의 주제의식과 맥락을 함께한다.

지난 19SS 시즌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는 유연하게 장르를 뛰어넘는 스포츠의 ALLCLUSIVE컨셉을 제안했다. 19SS시즌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비해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점쳐보았다면, 2020년을 바로 코앞에 둔 1920FW시즌은 새로운 영역으로 ‘비상’하기 위해 2020년 을 위한 조금 더 명확한 기준, 강점을 찍는 ‘중심점’에 대한 이야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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