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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의 “나일론 팜(Nylon Farm)“ 영상 시리즈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친환경적인 기업철학과 혁신적인 기술의 미래비전을 담다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기업 프라다(Prada)가 브랜드의 친환경적인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의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 시리즈 ‘나일론 팜(Nylon Farm)’을 공개했다.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이번 영상 시리즈에서는 프라다의 시그니처 소재인 나일론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스토리들이 공개되며, 프라다는 이 영상들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프라다가 꿈꾸는 미래 비전은 자연과 기술이 하나로 융합되어 인간의 삶을 보다 편안하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미래의 프라다가 운영하는 나일론 팜.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든 것들이 절제된 최첨단의 기술을 보여준다. 인공지능이 전체 시설을 관리하고 최첨단 보안 드론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 전자동 시스테매틱(systematic) 나일론 팜에 블랙 나일론 트렌치코트를 입은 한 여자가 등장한다. 이 여성은 프라다 본사로부터 나일론 팜 시설점검과 프로토콜 업데이트를 하러 온 요원이다. 삼엄한 보안체계를 통과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의 안내를 받으며 도착한 공간은 '나일론 모(毛)'를 생산해내는 사이보그 양들이 거주하고 있는 최첨단 농장. 이상신호가 감지된 한 양에게 새로운 프로토콜을 주입하고 임무를 완수한 여자는 다시 총총히 사라진다. 다소 흔하게 비춰질 수 있는 퓨처리즘 미학에 나일론을 생산하는 ‘사이보그 양(Cyborg Sheep)’이라는 유니크한 아이디어는 소비자로 하여금 반전 미학에 미소 짓게 해준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Valvigna에 있는 실제 프라다 나일론 생산공장 ‘가든 팩토리(Garden Factory)’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SF 영화를 연상시킴으로써 프라다의 브랜드 전통과 기술혁신 그리고 창의성의 조화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과 건축물 사이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Guido Canali가 설계한 건축물은 생산시설을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프라다 그룹의 전통적인 기업윤리를 담고 있다. 녹색 계단, 덩굴 줄이 감긴 기둥, 유리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 테라스 등 실내와 실외 공간을 이어주는 구조적 환경이 사람과 자연 사이의 대화를 추구한다. 또한 필립 K딕의 SF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에서 영감을 받은 나일론 양들이 뛰노는 농장은 프라다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다. 그들의 털은 대체현실기술과 자동화 기계를 통해 수확되며 이는 프라다의 대표적인 나일론 원단으로 제작된다. 80년대에 산업용 나일론 배낭을 도입하고, 군용 낙하산 업체로부터 내구성 있는 원단을 공급받는 등 항상 새로운 기술혁신과 창의적인 발전을 시도해오고 있는 프라다의 비전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프라다의 나일론 팜(Nylon Farm) 시리즈는 5월 28일 첫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지난 6월 1일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오는 6월 4일과 9일에 나머지 에피소드가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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