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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X 피트니스?!!

Virgin Active Thailand가 제안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프로그램 ‘CPROBIC’

공익적인 메시지와 프로그램 홍보를 결합한 신선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체인 피트니스 클럽 브랜드 Virgin Active의 태국(Thailand) 지사는 BBDO Bangkok이라는 광고 에이전시와 협업하여 피트니스와 응급처치 두 가지 개념을 접목한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 CPROBIC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과 유산소운동(Aerobic)을 결합한 운동인 CPROBIC은 BOSU® Pro Balance Trainer Ball(이하 ‘BOSU Ball’)이라는 짐볼을 변형한 형태의 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으로, 사용자는 균형 잡힌 자세에서 고강도 피트니스 운동을 하는 동시에 심폐소생술의 기본동작을 익힐 수 있다.

대다수의 의료전문가들은 빠른 심폐소생술만이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의 기술이라 부르고 있으며, 심장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CPR 교육은 필수항목으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태국에서는 심장쇼크로 병원에 실려오는 환자의 약 6% 정도만이 사전심폐소생술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태국 사회 전반적으로 CPR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Virgin Active는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에 기인하여 사람들이 보다 쉽게 CPR 교육을 접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했고, 자사 피트니스 클럽에서 도입할 수 있는 운동과 결합한 CPROBIC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CPR 전문 트레이너들로부터 CPR 교육을 받게 되며, BOSU Ball의 가운데 부분을 심장위치로 가정한 후 체중을 실어 누르는 CPR 동작을 반복한다. 45분 동안 쉬지 않고 BOSU Ball 위에서 균형있는 자세를 잡는 연습을 반복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에게는 상당한 강도의 근력과 체력이 요구되는데, CPR 트레이너들은 CPROBIC 1 코스(45분)를 통해 약 400칼로리 소모할 수 있으며 이는 1시간 동안 킥복싱을 하는 것과 동일한 운동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CPROBIC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엄청난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동시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체득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Virgin Active는 이번 CPROBIC 홍보 영상을 통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CPR에 대한 지식과 훈련이 부족한 태국의 현실적인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본사의 피트니스 클럽과 운동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액티브 마켓, 특히 피트니스 시장은 이제 하나의 종목에만 집중하지 않고 2가지 상이한 개념들을 하나로 묶어서 행동하는 신선한 코드로 움직이고 있다. CPROBIC도 심폐소생술과 피트니스라는 2가지 개념을 결합하고 프로그램에 공익성과 유니크함을 부여함으로써, 운동을 재미있고, 도전적이며, 효과적으로 즐기고, 함께 공유하는 문화코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피트니스 산업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에서 Virgin Active는 6년 안에 20개 지점을 추가로 더 오픈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싱가폴에도 추가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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