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ticker Fight! 프로 이모티콘러 주목! 언어를 뛰어넘는 Emoji 파워!!


[Synopsis]

한 남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하트모양의 디지털 스티커를 붙여 애정을 표현하지만, 그녀는 엄지손가락이 아래를 향한 스티커로 답한다. Sesame Street의 쿠키 몬스터, 디즈니의 미니 마우스, Hello Kitty 등의 컬러풀한 인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스티커들의 등장과 함께 여자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이고 식사 중에 장난스런 싸움이 나고 지루한 버스 대기 줄에서 스티커로 가득 차 있는 광경이 연출된다.

처음 등장했던 남성이 새로운 여성을 만나 스티커와 호감의 눈길을 주고 받으며 핑크빛 로맨스로 마무리된다.

[Making Story]

'Sticker Fight'는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아이폰 7의 스티커 형식의 새로운 이모지(Emoji)컬렉션을 보여주는 애플의 광고로써

문화적인 신선함을 선사한다.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디지털 스티커가 등장하게 되면서 한 순간에 스티커의 세계로 변해버린 도시, 에피소드들의 빠른 진행과 젊은 세대의 팝 컬처(Pop Culture)를 자유롭게 펼쳐낸 광고영상은 시선을 빼앗는데 충분하다.

미국의 락 밴드 The Monks의 1966년 히트곡인 "Boys are Boys and Girls are Choice"를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하면서 로맨스를 찾아 떠도는 등장 인물들의 톡톡 튀는 모습을 펑크(Punk)하게 표현했다.아이폰을 통한 혁신적인 소통을 앞장서 왔던 애플은 사용자가 서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텍스트 기능을 더했고, 복고적인(Retro) 감성을 더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나타내며 디지털세대의 소통으로 안내한다.

[Remark]

애플의 Sticker Fight 광고 영상은 현대인의 일상에 파고든 이모티콘이 가지는 힘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일반인들의 일상을 담고 삶의 즐거움을 보여줬던 이전까지의 애플 광고와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이 영상은,

디지털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연출로 언어가 아닌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들을 이용하는 디지털 의사소통 방법을 제안한다.

여기서 우리는 디지털세대에 발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나갈지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확하게 캐치해낸 아이폰 스티커 컬렉션! 언어만큼 강해진 이모티콘의힘, 스티커로 모두 표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음에 반응해야 하고 지금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과 ‘스티커싸움’ 한판 해 보는 것은 어떨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