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젊은 시절 마라톤 선수였다가 나이가 들어 활기 없는 요양원에 갇혀 사는 79세의 Karl.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기계적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밤, 자신의 오래된 아디다스 런닝화를 발견하고 추억에 잠긴다. 그 순간 Karl은 다시금 자신의 열정을 불태웠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낡은 마라톤 운동복을 입고 뛰기로 마음 먹는다. 그는 강하게 만류하는 간호사들의 저지에 대항하여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이어진다. 하지만 그의 용기있는 행동은 요양원에 거주하는 다른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게 되고, Karl이 자유를 향해 뛰어나갈 수 있도록 합심하여 돕는다. 결국 요양원 탈출에 성공한 Karl은 이제껏 보지 못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유를 상징하는 평화로운 들판으로 달려나간다.
[Making Story]
독일의 Eugen Merher라는 학생이 만든 영상으로, 아디다스 헤드쿼터에 제안했으나 실제로 제작화되지는 못했지만, Youtube와 SNS를 통해 일반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는 데 성공하며, 많은 사람들이 아디다스 광고에서 Karl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mark]
충격과 분노의 심정으로 2016년을 마감하고 잿빛 전망이 가득한 2017년을 맞이했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답답한 환경을 박차고 나가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가슴벅찬 2017년에 다시 한번 도전하길 바라며…Peace!!